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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무형문화재로 1980년 11월 17일 지정된 칠머리당영등굿은 1986년 11월 1일 보존단체가 인정되어 매년 공개시연(영등 송별제)을 하고 있다. 이 굿은 해마다 음력 2월 초하루와 열나흘날 사이에 제주도 해안가 마을의 본향당에서 바람의 신인 영등신을 맞이하여 풍어와 해상안전 등 해녀들의 풍성을 기원하는 굿이다. 또한,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은 2009년에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며, 보존회 단체는 2017년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변경하고, 전승 교육사, 이수자 등 20명의 보존회 회원들이 칠머리당영등굿을 전승 보전하고 있다.